탐색시간의 블로그

스물일곱 이건희처럼 (양장)
국내도서>자기계발
저자 : 이지성
출판 : 다산라이프 2010.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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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가 보니 '꿈꾸는 다락방'을 썼던 저자라는 걸 알게 되었다. 이건희는 어릴때 그리 특출나게 눈에 띄는 인물이 아니라 자수성가형, 즉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여 그 꿈을 이룬 사람이라는게 핵심인 것 같다. 물론, 부잣집 아들로 태어나 일반일들 보다 조금 더 인센티브가 있을꺼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그만큼 그에 따르는 단점도 공존하게 되는게 아닐까 싶다.
우리는 보통 남과 다른 현실, 내가 미국에서만 태어났어도, 내가 부자집 아들로 태어났어면, 나를 이끌어 주는 뛰어난 멘토가 있었다면, 기타 갖가지 이유로 자신이 왜 안되는 이유를 열거하면서 합리화 한다.

이 책은 그런 합리화를 과감히 벗어 던지고,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해서 가슴속에 묻혀버린 꿈과 열성을 다시 살려내어야 한다고 그것이 자신과 가족, 그리고 나라를 위한 길이라고 말해주는 것같다.





Posted by 씨크타임
진실은 무엇인가?





타블로가 악플러를 고소했다는 방송과 신문을 통해 전혀 들었다. 타블로에 대해서도 잘 모르고, 왜 이렇게

날 선 공방전을 펼치는지 더욱 모른다.

네이버 카페에서 양쪽 진영의 카페에 동시에 가입했다.(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타블로의 진실을 알려드립니다')
 
그런데 똑같은 내용(마르틴 니묄러의 "침묵" )을 인용하며 서로의 주장을 펼치고 있는데,

맨 처음 나치 정부는 공산주의자들을 잡아 갔다. 
나는 침묵했다. 
나는 공산주의자가 아니었으므로,,, 


그 다음, 정부는 사회 민주주의자를 잡아 갔다. 
그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사회 민주주의자가 아니었으므로,,,


그 다음, 정부는 노동조합원을 잡아 갔다. 
그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노동조합원이 아니었으므로,,,


그리고 정부는 유태인들을 잡아 갔다. 
그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유태인이 아니었으므로,,,


마침내 정부는 나에게 찾아 왔다. 
하지만 나를 위해 항변해 줄 사람이 아무도 남지 않았다. 

- 독일의 마르틴 니묄러 -


뭐가 뭔지 더 모르겠다. 도대체 진실은 무엇이며, 진실이 밝혀진다고 뭐가 달라지는지 모르겠다.

왠만해선, 서로가 타협을 갖지 못할 극한 상황으로 이미 지나간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현재 까지의 핵심을 요약하면,

' 서로 참을 만큼 참았고, 할만큼 했다. 더 이상은 상대방측의 잘못이다. 꼭 진실을 밝히고 말겠다' 
 이건데, 누가 맞는지 ???
Posted by 씨크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