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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양장)
국내도서>경제경영
저자 : 월터 아이작슨(Walter Isaacson) / 안진환역
출판 : 민음사 201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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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책 대여 할려고 했는데, 이용자가 많아

몇주간 확인한 결과 대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딱 보는 순간 생각 보다 엄청 뚜거운 책,

일반 소설책 3권 붙은것 같습니다.

줄거리는 직접 한번 읽어 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 생략합니다.


저도 IT 관련쪽에 일을 하고 있고, 아이패드1 및 아이팟터치 4세대를 이용하는 사용자로써,

많심을 가지고 읽었습니다. 직관적인 사용자 흐름을 따라 이용이 편리한 기능 기기 입니다.

하지만, 평소 애플사의 폐쇄적인 정책과 파일 및 어플들의 동기화를 해당 PC와만 되는 등 불편한 기능들을

왜 안드로이드 처럼 공개형으로 하지 않는지 불만 이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깐 좀 이해가 가더군요.


완벽한 통합 기기를 위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통합으로 그 성능 및 디지인을 100% 활용하기 위해서는

안드로이드 스타일의 추가 기능 및 공개형으로 업그레드를 위한 보조 기능을 포함하면 활용성을 높아지지만

각 기기의 특성에 맞춰야 하기때문에 불필요한 여분을 만들어 놔야 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두가지 모두 장.단점은 있지만 월등히 뛰어난 소프트워어와 하드웨어를 만들 수 있다면 현재의 애플 방식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만, 다양한 유저의 욕구를 충족 시킬 수 있을 만큼 뛰어난 기기어야만 한다는 전제조건이

있어야 겠죠. 그렇지 않다만, 현재의 안드로이드 방식으로 유저에게 직접 자신의 욕구를 충족 시킬수 있도록

일정 부분을 여분의 개발 공간을 두면서, 같이 개발해 나가는 방식이 좋겠죠. 이 경우는 너무 많은 다양성에 의해

배가 산으로 간다던지, 스팸이나 악의적인, 또는 장난으로 해당 기기 및 소프트웨어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어째던, 스티브 잡스는 뛰어난 디자인 감각과 추진력과 협상력을 겸비한 사람입니다.

속된말로는, 영어식으로 사이코, 우리나라 식으로  미친 사람이죠.

그게 좋은쪽으로 천재형쪽입니다. 흔히 역사에서도 천재형으로 미친 사람들은 단명하던데. 잡스도 좀 일찍 가버렸네요.

한 20년만 현역으로 더 있다면, 자신의 원했던 교과서 사업이나, TV 쪽 등에 인류가 더욱 편리한 방법으로 접근 할수

있었을텐데 현재로써는 기존 애플 직원들이 잘 해낼런지 걱정이네요. 선장이 없다고 배가 안가지는 않겠지만,

위기의 순간에 누가 판단하고 총대를 메고 힘을 모아 전진할런지 걱정 스럽습니다.

인류가 존재하는 한 위인전에서 볼수 있는 그런 사람으로 스티브잡스는 영원히 우리 마음 속에 남겠죠.


인류보다  하늘나라에서 스티브 잡스가 더 필요해서 먼저 데리고 갔는지 모르겠네요.

이제 우리가 하늘나라로 가면 스티브 잡스가 만든 각자 자신의 인생의 점수를 디지털로 보여주며

죄와 벌을 산정하는데 이용 되는 기기를 만들어 놓고 기다고 있는게 아닐까 기대해봅니다.





Posted by 씨크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