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아빠는 왜? 엄마가 있어 좋다 나를 이뻐해주어서 냉장고가 있어 좋다 나에게 먹을 것을 주어서 강아지가 있어 좋다 나랑 놀아주어서 아빠는 왜 있는지 모르겠다 |
MBC 예능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초등학교 2학년의 시라고 하는데, 같은 초등학생 아빠로써 씁쓸한 마음이 드네요.
아직 어린 나이라 세상물정 모르고 하는 소리려니 하고,
'좀 더 크면 다 아빠의 소중함도 알게 된단다' 라고 타일러 보고 싶지만,
가을 이라서 그런지... 마음 한 구석이 뻥 하고 뚫린 느낌이네요.
어떤 분은 "아빠는 엄마를 이뻐하고 냉장고에 먹을 것을 채워넣고 강아지 사료주려고 존재한단다" 라고
글을 남긴 분도 계시고요
제가 예전에 본 영화 중 "브라보 마이 라이프"라는 것이 있는데, 영화 내용 되세겨 볼만한 내용을 옮겨 봅니다.
[아들이 학교를 그만두고, 방황하려 할때.. 아버지가 아들에게 하는말..]
"아빠는 음악을 하고 싶은 큰 꿈이 있었다. 그런데.. 엄마를 만나고, 너를 낳고 나선..
더 큰 꿈이 생겨(아마도 가정에 더 충실하기 위함이겠지요), 음악하고 싶은 꿈을 포기했다."
"아들아. 지금 너가 그 꿈을 포기하는 것이.. 또 다른 더 큰 꿈을 위해서가 아니라면,
다시 한번 생각하고, 꿈을 포기 하지 말길 바란다."
"아빠는 음악을 하고 싶은 큰 꿈이 있었다. 그런데.. 엄마를 만나고, 너를 낳고 나선..
더 큰 꿈이 생겨(아마도 가정에 더 충실하기 위함이겠지요), 음악하고 싶은 꿈을 포기했다."
"아들아. 지금 너가 그 꿈을 포기하는 것이.. 또 다른 더 큰 꿈을 위해서가 아니라면,
다시 한번 생각하고, 꿈을 포기 하지 말길 바란다."
이런 내용이 제일 기억 남습니다. 현대인들이 가지고 있는 아빠들의 진정한 꿈은 무얼까요?
여하튼, 대한민국 아빠들 더욱 분발해야 할 것 같네요.
출처 : http://bit.ly/bCBN2a 가사에 딸린 댓글도 한번 읽어 봐야 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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