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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를 사용하는데 있어 데이터의 처리속도, 저장용량 못지 않게 중요한 사항이 인터넷 전송속도입니다.

인터넷 서비스 업체에서 '100 M 광랜으로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빠르게 즐길 수 있다'는 광고를 합니다.

이제는 1 GB가 넘는 고화질 영상도 10초 안에 다운 받을 수 있다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다운로드 받는데

속도가 초당 10 MB를 넘지 않습니다.


그 원인은 바로 단위 표시 방식의 차이입니다.

인터넷 전송속도를 나타내는 단위는 bps와 B/s 두 개의 단위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bps는 컴퓨터에서 사용되는 최소의 단위인 bit를 기준으로,

B/s는 컴퓨터가 처리하는 정보의 기본단위 Byte를 기준으로 하여,



[ 단위 설명 ]

bps는 1초에 몇 bit의 데이터를 주고 받는지를,

B/s는 1초에 몇 byte의 데이터를 주고받는지를 나타내는 단위입니다.

인터넷 서비스 업체들이 이야기하는 메가급, 기가급 속도는 모두 bps를 기준으로 홍보합니다.

우리가 실제로 다운로드 받는 P2P 서비스는 KB/s나 MB/s를 쓰고 있다.

인터넷 사업자들은 사용자가 이해가 쉬운 B/s단위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당연히 bps가 숫자가 커서 빨라 보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인터넷 사업자들이 100 M급라고 홍보하는 인터넷 서비스 속도는 100 Mbps를 말하며 이는

최고속도가 다 나온다고 했을 때 이를 MB/s로 따지면

이론상으로 100 M보다 많이 떨어지는 12.5 MB/s가 나오게 된다.




참고로  업무상 제 PC에는 1기가 LAN 카드가 꽂혀 있는데,

단순 계산했을때  ( 1기가 bps / 8 )하면 이론상  125Mbyte / s 가 된다.

그런데, 실제로 테스트 해보니깐 손실율이 있어 그런지, 초당 90 ~ 100Mega byte  전송율이 나오네요

즉, 2기가 파일 복사하는데 20초 걸립니다. (옛날 전화선에 56Kbps 생각하면 진짜 엄청난 속도 증가네요.)

조건은, 가정집이 아닌 회사 인터넷 1G 망 이고, UTP 케이블도 category 6, 그리고 On-board 랜카드가 아닌

4만원대의 인텔 랜카드를 사용했습니다. (다운로드 90 ~100MB/s, 업로드 85 ~ 95 MB/s 나옵니다.)


Posted by 씨크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