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색시간의 블로그

우리는 기존의 키보드 마우스 입력 방식에서 점점 스마트폰과 모니터 등에 터치를 통한

입력 방식이 늘어 나고 있습니다. (물론, 나중에는 음성, 동공인식 등으로 대체 되겠만)


터치스크린의 감압식과 정전식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감압식 (touch-pressure) : 터치스크린(판넬)의  압력을 감지해서 터치 여부를 판단하는 방식

-> 간단히 말해서 터치스크린을 '꾹' 누르면 해당 클릭된 부분이 전류와 저항값이 변하며 

    해당 위치의 좌표 값을 인식해서 값을 받아 올수 있습니다.(단순 터치로는 인식이 잘 안됨)



정전식 (capacitive): 터치스크린(판넬)에 전기가 통하는 물체(손가락)이 닿으면 터치 여부를 판단하는 방식입니다.

-> 터치스크린 전체에 미세한 전류를 감지할 수 있도록 특수 코딩되어 있어, 손가락이 터치 되면 해당 부분에 

    전류 값이 변함에 따라 그 위치와 좌표를 인식해서 값을 받아 올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아주 세밀한 터치는 힘들고, 오랜 사용으로 감각이 늘면, 세밀한 터치 가능해집니다.)
   



둘다 장단점이 있고, 

감압식은 펜, 연필, 손톱, 등 터치스크린에 일정 힘이 눌려지면 인식됨. - 콕 찍으면 인식됩니다.

(반면, 엉뚱하게 클릭되거나 선명도 부분에서 정전식에 비해 떨어 집니다.)


정전식은 힘을 줘 누르지 않아도 말그대로 터치만 해도 터치스크린에 터치 정보가 입력되고
 
멀티 터치(터치스크린에 2, 3군데 동시에 클릭)에 특수한 기능을 부여하기가 쉽습니다)

단점으로는 전기가 통하지 않는 플라스틱, 나무 등에는 동작을 하지 않습니다. 손가락이 너무 커서 아주 세밀한 터치, 터치할때 이중으로 터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1) 반응성과 정확도



감압식: 터치에 대한 반응이 상대적으로 느릴 수 있고, 정확도가 낮을 수 있습니다.

정전식: 터치에 빠르게 반응하며, 일반적으로 정확도가 높습니다. 


(2) 내구성과 유지보수



감압식: 물리적인 압력이 가해지는 구조이므로 내구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정전식: 물리적인 압력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내구성이 뛰어나며, 화면에 투명한 보호막을 추가하기가 더 쉽습니다.


(3) 가시성과 디자인



감압식: 두 개 이상의 패널이 필요하기 때문에 두께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정전식: 보다 얇은 디자인이 가능하며, 화면이 더 깨끗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애플사에서 만든 아이폰이나 아이팟터치, 아이패드는 모두 정전식입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예전에는 감압식이었으나, 최근들어 정전식 기술을 많이 쓰는 것 같습니다.


감압식이던, 정전식이던 둘다 나름 단점을 해결하고 있어 솔직히 딱히 어느것이 휠등히 좋다라고 추천드릴 수는 없지만,

현재로서는 정밀도 높은 단순 클릭시는 감압식이 우세, 다중 터치와 선명도에서는 정전식이 나을 것 같네요

Posted by 씨크타임